건치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운동’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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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운동’ 결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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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운영위서 ‘2012년 사업계획’ 확정…지부별 회원배가 방안·4월 총선 후보단일화 등 논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정태환 고승석 이하 건치)가 오는 4월과 12월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 심판과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를 기본입장으로 확정했다.

건치는 지난 7~8일 중앙집행위원회 워크샵과 14일 제1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2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으며, ‘한나라당 심판, 범야권 후보단일화’라는 기본 방침 아래 각 지부별로 상황과 역량에 맞게 다양한 노력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가산동 건치회관에서 진행된 첫 중운위에는 3명의 공동대표와 전국 7개 지부 중 대구경북지부, 대전충청지부장을 제외한 5개 지부장이 참가했으며, ▲중운위 운영 계획 ▲각 지부별 정책연구원 선임 ▲지부 회원배가 방안 및 준회원제도 도입 ▲2012년도 중앙사업계획 ▲총선 및 대선 대응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총·대선 대응과 관련 정제봉 공동대표는 “반한나라당,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를 기본방침으로 각 지부별로 다양한 노력들을 벌이고, 매월 중운위에서 활동상황을 공유해 나가자”면서 “중앙 차원에서는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 도입, 복지부 내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등 치과계 주요한 과제를 공약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건치는 신동근 전 인천정무부시장, 이재용 전 대구 남구청장 등 4월 총선에 출마를 준비 중인 건치회원 출신 인사의 범야권 단일후보 선정 및 당선에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정제봉 공동대표
특히, 건치는 4월 8일부터 시행되는 의료분쟁조정법, 5월부터 시행예정인 자율징계요청권 및 각 지부별 윤리위원회 구성,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틀니 급여화 등 주요한 치과계 현안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틀니 급여화와 관련, 인천지부가 다음달 12일 정제봉 공동대표를 연자로 ‘총의치 임상강연’을 시작하는 것을 비롯 여타 지부에서도 틀니 임상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치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 진행되는 중운위를 5월에는 5·18묘역 참배와 함께 광주에서 진행키로 했으며, 나머지 달은 대전과 화상회의를 번갈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오는 29일 창립하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의사회’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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