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노인틀니 ‘65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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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노인틀니 ‘65세까지 확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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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복지’ 7대 공약에 포함…부분틀니도 65세까지 점진 확대 명시

 

오는 7월 1일부터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민주통합당(대표 한명숙)이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정책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통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유쾌한 정책반란’ 13번째 시리즈로 ‘어르신 복지 7대 정책’을 발표했다.

민통당의 ‘어르신 복지 7대 정책’에는 ▲기초노령연금 급여 2배 인상, 대상자 80%로 확대 ▲노인정년 60세로 연장 및 일자리 확대 ▲건강 100세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패키지' 시행 ▲'정신건강 지킴이' 체제 갖추고 노인자살 및 정신질환 사전예방 ▲낙상 등 안전사고 획기적 경감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어르신 복지 7대 정책’에는 세 번째 정책과제로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포함돼, 민통당이 다음달 11일 총선에서 약진할 경우 노인틀니 보험급여화 정책에 적잖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 정책에는 “75세 이상 노인은 부분틀니까지 지원”과 “65세~74세 노인도 완전·부분틀니 점진적 확대”를 담고 있다.

민통당 정책위는 “노인들은 결손치아가 생기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건강이 크게 나빠지는 만큼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틀니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럼에도 현재는 ‘전부틀니’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도 75세이상 노인은 전체, 75세 미만 노인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에 한정돼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어르신 복지 7대 정책’까지 13차례에 걸쳐 발표된 민통당의 ‘유쾌한 정책반란’ 시리즈에는 ▲경제민주화 ▲여성정책 10대 과제 ▲7대 미디어 공약 등 사회 각분야에 걸친 개혁과제들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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