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 임원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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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연맹 임원선거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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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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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환-박병규 후보조 출사표…기아차는 '6파전'

두 차례 선거에도 당선자를 내지 못해 오는 3월31일 실시되는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우병국) 4기 임원선거는 두 후보조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금속연맹은 지난 3월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재환-임두혁-홍광표(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박병규-곽원식-강진수 2개조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또 두 명을 뽑는 부위원장에는 허성관(현대차), 이시욱(대우자동차판매) 후보가, 회계감사에는 김세훈(두산중)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전재환 후보는 대우종합기계 소속으로 연맹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임두혁 후보는 금속노조 만도지부, 홍광표 후보는 광주지역금속지회 소속이다. 박병규 후보는 기아차 소속으로 연맹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곽원식 후보는 캐리어노조, 강진수 후보는 대우차노조 소속이다.

한편 채용비리와 관련해 박홍귀 집행부가 총사퇴하고 오는 3월24일 18대 임원선거를 실시하는 기아차노조의 경우 지난 3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위원장 후보로 이재승(13대 위원장), 정상재(화성지부장), 조준호(민주노총 조강특위장), 남택규(15대 조직실장), 이정행(14대 수석부위원장), 김상구(7선 대의원, 이상 기호순) 후보가 나서는 등 모두 6개조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국장, 소하·화성·광주·판매·정비지부장 등 8명이 동반출마 형식으로 치러진다.

강상철(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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