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L플란트 K원장’ 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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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 ‘L플란트 K원장’ 윤리위 회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4.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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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동창회, 28차 정총서 불법네트워크 척결기금 ‘1천만원 기탁’…신임회장에 ‘전철오 동문’·자랑스런 동문상에 ‘박성표 동문’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양혜령 이하 동창회)는 지난 21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수석부회장인 3회 전철오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수석부회장에는 3회 김기영 동문이, 신임 감사로는 3회 손철용 동문과 10회 정권희 동문이 선출됐다.

65명의 회원이 참석, 60명의 회원이 위임해 성원을 이룬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는 김선헌 전남대 치전원장, 오원만 전남대 치과병원장, 허정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장, 박영섭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고정석 광주지부 회장, 조형수 조선치대동창회장이 외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양혜령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현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났고, 치대 전환 문제로 동창회와 학교가 가슴앓이를 한지도 벌써 1년 반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큰 진전은 없었으나 동창회와 학교가 치대로의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목표는 뚜렷해 졌다”고 말했다.

또한 양 회장은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도 확고해졌다”면서 “새는 바람부는 날에 집을 짓는다. 우리 동창회가 더욱 단단한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보자”고 당부했다.

▲ 자랑스런동문상을 수상한 박성표 동문
시상식에서는 7회 박성표 동문(인천 올플란트치과)이 ‘2012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박성표 동문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공동대표, 인천 이주노동자 진료센터인 '희망세상' 대표를 역임하며 인천지역 이주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러 알려졌다.

또한 6회 백형모 동문(순천 백형모치과)이 ‘칭찬합시다’ 패를, LG미래전자 박찬규 사장이 감사패를,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열과 성을 다해 수고한 14기 임원진 전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2부 총회에서는 2011년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모두 원안 통과됐으며, 동창회 운영의 연속성을 살린다는 취지의 ‘수석부회장 제도’에 관한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한 동창회 지부가 활성화 되지 않아 지부에서 조화가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 동창회에서 조화를 전달하는 것을 명확히 하자는 경조규정 개정안도 통과됐으며, 동창회비 인상안도 통과돼 앞으로 50만원의 동창회비가 미납 회원들에게 적용될 방침이다.

특히 동창회는 이날 총회에서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과 관련 L플란트 K동문 징계 안건을 상정, 차후 소집될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불법네트워크 척결 기금 1천만원을 치협에 기탁키로 의결하고, 박영섭 치협 부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동창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모교 박홍주 교수의 ‘악골의 감염성 질환’, 조진형 교수의 ‘일반 치과에서 매일 만나는 교정환자의 상담과 해결’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 전철오 신임회장, 박영섭 치협부회장, 양혜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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