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아치과계 '한류' 바람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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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아치과계 '한류' 바람 일으키겠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5.0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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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소아치과학회 남순현 신임회장

 

▲ 남순현 신임회장
축하드린다

이제 막 회장에 선출된 거라 정신이 없다. 그동안 학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해왔기에 학회에 애정을 갖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

당장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소아치과학회(이하 2013 IAP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전력을 투입해 나가겠다. 또한 교과서 개편 및 학술지 개편 등의 작업을 예정하고 있다.

2013 IAPD 개최를 앞두고 현재 준비사항은?

현재 학술프로그램은 모두 확정된 상태다. 이제부터는 스폰서 및 전시 부스 모집,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이상호 위원장을 필두로 한 2013 IAPD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2013 IAPD에 많은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13 IAPD가 갖는 의미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국내 소아치과계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닌데다 학문 수준도 매우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한번도 국제적인 위상을 가져본 경험이 없고 세계적인 학자들과 학문을 겨뤄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 2013 IAPD의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국내 소아치과학의 우수한 수준을 과시하고 국내 소아치과학자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청소년치과학을 집중 조명했다

청소년은 성장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들의 구강건강을 누군가는 책임져줘야 한다. 청소년치과학 분야는 우리 분야임이 분명하지만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이유로 동 분야를 다소 등한시 해온 게 사실이다. 당분간 학회 학술적 연구와 임상의 모든 노력을 청소년치과학에 집중하고 학문영역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들어 주고 싶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언제라도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학회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 요즘 한류가 대세인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전세계 소아치과학계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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