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내 교원 채용 후 2학기부터 윤리과정 도입…치과윤리 등 인문사회교육과정 전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형룡 이하 원광치대)이 치과계 최초로 인문사회치과학교실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 치대는 이번 학기 내 인문사회치과학 전임교원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으며 2학기부터 치과윤리를 비롯한 윤리교육과정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치과계에도 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중 의료윤리교육을 담당하는 전임 교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전무한 상태다. 원광 치대의 경우 새롭게 취임한 김형룡 학장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치과의사 배출' 의지를 강력히 보이면서 전임교원 충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전임교원 채용공고는 원광대학교 홈페이지(http://www.wku.ac.kr)에서 볼 수 있으며 지원자격은 치과의사면허소지자로서 대학원에서 인문사회과학을 전공했거나 이에 준하는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서류접수에 경우 인터넷 접수는 5월 3일까지, 방문접수는 5월 4일까지 가능하며 응시자는 기초심사를 비롯해 강의 평가 등 실기평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문의. 원광대학교 교원인사팀 063-850-5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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