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틀니 급여화제도! 모든 것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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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틀니 급여화제도! 모든 것 짚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5.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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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관리학회, 치병협 등과 내달 2일 공동학술대회…치과 핸드피스·감염관리 교육도

 

▲ 신호성 관리학회장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관리학회)는 정기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 및 치과감염관리협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각균 이하 추진위)와 공동으로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치과 핸드피스 감염관리 등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까지 치병협과 관리학회, 추진위가 펼쳐 온 감염관리 교육 등 일련의 치과의료기관 내 질 향상 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감염관리 일반에 관한 논의를 보다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주제로 이끌어가기 위해 치과핸드피스에 대한 이해와 감염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치과 핸드피스는 치과진료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구이며 그만큼 환자 접촉 빈도도 많아 감염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재임에도 불구하고 감염관리의 효율성 등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핸드피스와 관련된 치과 감염학의 이해, 치과핸드피스의 공학적 이해, 그리고 핸드피스 감염관리 방법과 이로 인한 내구성 저하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치과 핸드피스 사용과 감염관리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교육강좌에 이어 마련된 프로그램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단 연구진을 중심으로 하는 설명회가 계획돼 있어, 제도 전반에 걸친 설명이 진행되며, 제도 시행 전 공급자(치과의사) 및 가입자(환자)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예정이다.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치과계의 합의가 구체화되는 듯했으나, 교체 주기, 보험수가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인해 치과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 책임소재의 한계, 환자의 이송과 의치 전달 이후 환자 관리방안, 비급여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 노인틀니 고위험군의 분류 및 관리방안 등 많은 부분에서 아직 명확하지 않거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서로간 입장 차이를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 희망자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치병협 홈페이지 등록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기간은 5월 말까지로, 치과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치과계 현안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줄 것을 주최 측은 요청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문의는 02)380-8388이나, esann82@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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