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치과의료기기 시험검사 연구원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경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센터(Dental Medical Devices Testing Center)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 이하 연세치대)을 방문했다.

이들 연구원들은 5박6일의 일정동안 연세치대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소장 김경남)를 방문하고 비교숙련도 시험 및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대학교는 중국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및 시험 기관으로 지정받아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연세 치대 역시 200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2010년에는 우수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권호근 학장은 "작년 처음 도입된 양 국간 교환프로그램은 양국의 시험기관 시험능력을 비교 검증하고, 연구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와 같은 교류는 향후 중국과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험검사 수준을 향상시키는 초석(礎石)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