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영리병원 반대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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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영리병원 반대 입장 재확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6.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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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 이용섭 의장, 무상의료운동본부와 면담서 공식 확인…송도 영리병원 허용 반대도

 

국민들은 송도영리병원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민주통합당의 무상의료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것 -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무상의료운동본부(이하 본부)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과 면담결과,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본부는 김경자 집행위원장, 이정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정용건 민주노총 부위원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이은주 사회진보연대 간사 등과 실무자 다수가 참석했다.

본부는 현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허용을 법 개정 없이 단지 시행령과 시행규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에 민주통합당에 아무런 제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본부는 ▲송도영리병원 추진 중단시킬 것 ▲현 정부의 영리병원 추진의 제재방안 마련 ▲영리병원 설치를 막을 수 있는 법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영리병원에 반대한다는 것은 당론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송도영리병원에 반대하고, 인천시와 회의를 하겠다”면서 “영리병원을 막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 방안은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통해 영리병원 반대에 대한 민주통합당 당론 확인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인천 송도영리병원 설립 추진이 즉각 중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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