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삶 살피는 '대노치'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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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삶 살피는 '대노치'로 거듭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8.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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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계 임원워크샵서 노인정책개발 방안 마련에 고심…병원 내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계획

 

"노년치의학은 단지 노인의 치아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노년 전체의 삶을 돌보는 것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 이하 대노치)가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전반적인 노인정책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18일 대한노년치의학회 하계 임원 워크샵
대노치는 지난 18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하계 임원 워크샵을 개최, ‘노인정책개발에 대한 방향’을 주제로 특강 및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틀니 급여화에 따른 학회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등 정책 반영에 활발한 성과를 보여 온 고령복지위원회에서는 틀니보험에 대한 후속 보완 및 부분틀니 보험 시행 대비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박준봉 회장
또한 ▲고령자 일자리 창출 ▲시설수용 노인 치과복지 환경 조사 ▲노인을 위한 보험급여 항목 개발 등에 대한 제안 및 의견조율이 이어질 예정이다.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기관 내에서의 노인 일자리를 찾아볼 계획이다.

지부지원위원회에서는 각 지부별 상황 보고가 이어졌으며, 지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및 지부통합을 통한 권역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준봉 회장은 “아시아 노년치의학회에 참여해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노년치의학을 접하고 왔다”며 “대노치도 앞으로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정책 및 학술 연구로 독특한 치의학의 한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대노치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웰에이징:항노화를 넘어서(Well-Aging:Beyond Anti-Aging)』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을 연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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