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 교수, 강릉원주치대 최초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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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 교수, 강릉원주치대 최초 정년 퇴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9.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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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정년 기념식‧총조근정 훈장 수여…대학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 이하 강릉원주치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교실 한송 교수의 정년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치학2호관에서 개최됐다.

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서는 정년을 맞이한 한송 교수의 약력보고를 시작으로 박덕영 학장의 기념패 전달식과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졌다.

한송 교수는 1973년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미국 The University of Connecticut 의과대학에서 생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9년 강릉원주치대 교수로 부임해 13년간 교직생활을 해왔다. 한 교수는 강릉원주치대 초대 치과병원장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강릉대 제4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통합 강릉대학교 총장 및 강릉원주대학교 초대 총장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2010년에는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수많은 학술활동과 연구 및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송 교수는 이날 기념식에서 “첫 부임 당시의 대학의 모습을 회상하니 격세지감을 실감한다”면서 “지금 교육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교육지원센터 119호에서 정년퇴임교수 훈장 전수 및 퇴임식이 마련돼 한송 교수에게 총조근정 훈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한송 교수는 명예 퇴임을 맞아 대학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마지막까지 후학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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