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배수명)에서는 지난 7일 ‘제1회 에델 학술제’를 열어 성료했다.

이번 학술제는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의 학생축제인 ‘니 사랑제’와 함께 개최돼 학생들의 즐거움 위주의 축제에 사고하는 학생의 의미를 부가한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이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6개의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이에 대해 치위생학과 재학생, 치의(예)학과 재학생과 치과대학 교수진이 평가에 나서 ‘최우수 에델 학술상’과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중 두 편은 오는 22일 열릴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이 확정돼 첫 출전에 최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릉원주치대 박덕영 학장은 “이번 학술제 개최는 치과대학의 축제문화의 새로운 지평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관한 치의학과 및 치의예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치하했다.

배수명 학과장도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노력을 치하한다”며 “이런 과정들이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데 큰 자부심을 가질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학술제에 이름 붙인 ‘에델’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Education for Leaders’의 첫 단어가 결합하여 형성한 ‘EDHEL’의 음성으로, 독일어 에델(edel)의 원 의미인 ‘명문의’, ‘우수한’, ‘가치있는’의 뜻을 담고 있으며, 치위생 리더를 위한 근거중심의 치위생 교육을 이루겠다는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과 포부를 담은 학과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