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GAMEX! 경기도 메인대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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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GAMEX! 경기도 메인대회로 우뚝!”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9.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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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GAMEX 2012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준길 부회장

 

경기지부 최초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경기도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2)가 이번 대규모 국제대회를 기점으로 추계 시즌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학술대회로 도약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GAMEX 2012는 이러한 다짐을 부각시켜 '가을엔 GAMEX! GLOBAL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GAMEX 2012 이준길 조직위원장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제대회에 대한 다부진 포부를 밝히고, 경기도 지역의 메인 학술대회로 키우기 위한 그간 노력들을 피력했다.

목표인원 치의만 3400명…사전등록률 ‘20% 상승’

조직위는 최초의 국제대회이자 1박2일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4개월간 만전을 기울여왔으며, 치과의사 참가자 3,400명 접수를 목표로 남은 한 달여 시간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사전등록만 벌써 2800명을 넘어섰다”면서 “예년과 비교했을 때 20%정도 증가한 사전등록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직위는 대규모 행사 당일의 혼선을 막기 위해 올해는 현장등록비를 12만원으로 인상하고, 사전등록률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부 회원의 경우 각 소속 분회를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타지부 회원은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직접 등록을 받고 있다. 아울러 논란이 됐던 미가입 회원의 등록 여부는 현장등록이 가능토록 하되, 60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됐다.

▲ 이준길 조직위원장
‘가을엔 GAMEX!’…경기도 메인대회로 비상

조직위는 GAMEX를 경기지역 메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격년으로 개최되던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GAMEX를 추계학술대회의 한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이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서울경기지역의 큰 학술대회인 SIDEX와 더불어 봄에는 SIDEX, 가을에는 GAMEX라는 양대 축을 만들어볼 작정이다”면서 “당장 이번 학술대회부터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보험, 세무 및 노무, 임플란트, 보철, 교정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이 대거 마련됐으며, 임상위주의 강연 진행으로 회원들에게 한 층 더 도움이 되는 학술정보가 전달될 계획이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강연을 구성코자 노력했다”면서 “강연 중에 자신의 진료 방식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진료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연에서 들은 내용을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업체부스에서도 핸즈온 위주의 행사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기자재 전시회는 230여 부스 규모로 준비됐으며, 삼성전자, 자동차 업체 등 비치과업체도 참여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핸즈온 기회를 한껏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기자재 전시회는 GAMEX 홈페이지(http://www.gamex.kr)에서 사전입장권만 출력하면 무료 관람도 가능해 참가 업체의 매출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참가자가 주로 몰리는 일요일 행사를 종일 강연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최대한 집중하는 한편, 토요일 강연은 200명 선착순 특강을 진행해 혼선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준길 위원장은 “처음으로 주말 1박 2일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토요일에 얼마나 참석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토요일 강연은 벌써 마감이 임박했다”며 “오늘(25일)까지만 200명 정원에 180명 이상이 게시판을 통해 신청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GLOBAL GAMEX!…10개국 보건의료인 대거 참가

GLOBAL GAMEX를 위한 도약도 범상치 않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초라는 부담감이 무색할 만큼 다양한 국가의 참가가 예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약 10개국 이상의 보건의료인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스웨덴 등 유럽국가에서도 참석을 위한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 준비 도중 국제대회로 전환하게 되면서 많은 고민과 결단이 필요했다”면서 “GAMEX 2012를 이끌면서 가장 큰 위기였지만 끝내 국제대회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늘 말해왔듯이 회원 참여 없이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고, 회원을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 축제는 더욱 그렇다”면서 “사전등록이 시작되면서 미가입 회원들의 등록문의도 많은데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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