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화 보험부회장 등 수가협상단, 8일 공단과 첫 실무회의…오는 17일 자정 최종 협상 마감 예정
2013년도 치과요양급여 협상을 위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8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1차 실무협상 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수가인상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실무협상에는 치협 수가협상단 측 마경화 단장을 비롯해 박경희 보험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보험부회장, 유희대 국장이 참석했으며, 공단 측에서는 한문덕 급여상임이사, 정영숙 보험급여실장, 조준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약 1시간 가량의 1차 협상을 마치고 나온 마경화 부회장은 “오늘은 구체적인 인상수치에 대한 논의는 없었고, 치과계 개원가의 어려운 분위기를 최대한 피력하는데 주력했다”면서 “물가인상률, 인건비 상승률 등 최소한의 현실적인 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도 수가협상은 오는 11일 오후 5시 2차 협상을 거쳐 17일 자정까지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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