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 국제표준도 ‘한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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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기기 국제표준도 ‘한국이 주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10.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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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TC 106 49차 총회 내년 9월 29일~10월 5일 서울 코엑스서…전세계 30개국 300여 국제전문가 참석 예정

 

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TC 106) 총회가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달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SO/TC 106 48차 총회에서 차기 총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란 49차 ISO/TC 106 총회는 치협 주최로 2013년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세션과 Plenary, Chairman's Advisory Group Meeting 등 공식행사와 Welcome Recetion, Officail Banquet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 김종훈 자재표준이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일본 등 30개국 약 300여 명의 국제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치과재료, 구강관리용품, 치과용기기, 임플란트 등 관련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표준화 회의가 7일간 진행돼 국내 개발 치과용 의료기기의 세계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치협은 ISO/TC 106 서울총회 성사를 계기로 ▲치협의 국제위상 강화 ▲치협의 국제표준화 책무 수행 ▲국내외 치과산업 선도 ▲치협의 국내 표준화 활동의 중심역할 강화 등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8차 ISO/TC 106 총회에 치협은 김경남 대표를 비롯한 23명의 대표단이 파견돼 공식 및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ISO/TC 106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한국은 올해 초 NWIP(국제표준 신규제안)로 승인된 '치과용 기구 Osteotome'과 '치과용 열가소성 근관충전제 재료'을 공식 제안했으며, Osteotome은 다음단계 진행이 승인되는 성과를 일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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