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서 치과진료봉사…허윤희 회장 필두 7인의 진료봉사단 파견
매년 일일바자회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 이하 서여치)가 국경을 넘어 해외까지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서여치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제2차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허윤희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봉사단에는 김경선, 이은숙, 윤정아, 신은섭, 이경숙, 정유란 회원까지 총 7명이 참여해 몸소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는 상주 치과진료진이 없는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에서 진행돼 현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한편 헤브론 선교병원에는 소아과의사인 김우정 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한인의료선교사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치과병원이 치과시설을 기증해 지난해에는 이근우 교수가 3개월간 진료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허윤희 회장은 “가난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을 사랑과 봉사로 보듬어주는 곳이었다”면서 “더구나 치과는 상주하는 의료진도 없이 단기 봉사팀에 의존하고 있어 더 많은 치과인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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