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과 의사소통, 의료의 질 향상이라는 화두로 치과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이하 학회)가 ‘제3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를 다음달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강의실에서 개최한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료 질관리 등과 관련한 교육강좌와 심포지움, QI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강좌가 마련되는데, 서울 치대 김각균 교수가 ‘미생물 죽이기’를, 챔버 송혁 대표가 ‘치과멸균기의 이해’를 발표한다. 특히, 교육강좌 직후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창립총회가 열려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오후에는 ‘치과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리는데, 원광 치대 신호성 교수가 ‘의료기관의 경영과 치과의료기관 평가’를, 서울대치과병원 현홍근 교수가 ‘치과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의료기관 평가’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가 ‘의료기관 평가 현황과 치과의료기관 평가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QI 경진대회가 열려 각 치과의료기관 관계자들이 구연과 포스터, 학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치과이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2점이 주어지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5일까지다. 문의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사무국(02-756-4039)으로 하면 된다.

강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