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의 정재규 협회장이 지난 1월 30일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WHO 북한대표부 아이길 소렌슨 대표를 만나 통일부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함께 (가칭)‘구강보건 대북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대북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치의학 분야의 학술교류가 전무한 점에 동감해 인적교류와 함께 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하고 가능한 오는 5월 치협의 종합학술대회에 WHO 북한대표부를 통해 북한 학자를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WHO에서 세운 평양 및 함흥 의과대학 도서관에 치과관련 서적을 기증하는 사업도 추후 함께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강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