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총회 앞둔 KADR 신임회장에 ‘이종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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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총회 앞둔 KADR 신임회장에 ‘이종헌 교수’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2.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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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일 학술대회서 기초부터 임상치의학까지 아울러 ‘눈길’…총회서 신임회장 및 김강주 차기회장 선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KADR)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

▲ 30일 2012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학술대회
"Basic & Clinical Roadmap in Regenerative dentistry"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면 영어로 진행되는 하튼어워드 경쟁 구연을 비롯해 내실 있는 구연 및 포스터 경연대회가 이어져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특별히 1박 2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KADR,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와의 공동 주최로 진행돼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됐다.

신상완 회장은 “당초부터 2012년 브라질 IADR과 2016년 서울 KADR을 대비한 국제적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국내외 학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이성복 총무이사와 처성호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주무이사들이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해준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전에 비해 발표자의 수는 물론, 연구분야의 범위도 대폭 확대돼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기초치의학과 임상치의학을 다학제적(interdisciplinary) 개념으로 접목시켜 그 연구성과 임상술식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세션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참여의 문호를 넓히는 색다른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먼저 첫날인 30일에는 하튼어워드 경쟁구연을 시작으로 연세대 정한성 교수가 ‘Control of spatial patterning of teeth’를, 경희대 권일근 교수가 'Polymeric scaffolds for tissue engineering'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 Ophir Klein 교수가 ‘Long in the tooth : the rodent incisor as a model for adult epithelial stem cells’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1일에는 기초부터 임상까지를 아우르는 강연이 펼쳐져 서울대 황순정 교수, 연세대 김희진 교수, 경희대 김은철 교수, 웰치과의원 정성민 원장,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원장, 경희대 정종혁 교수, 강릉원주대 김성곤 교수, 고려대 이정렬 교수, 이화여대 김선종 교수 등이 연자로 활약했다.

아울러 일본 오사카대학교 Shinya Murakami 교수가 'Periodontal tissue engineering-the pres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를 주제로 특강을 맡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이종헌 신임회장
한편, KADR은 30일 학술대회를 마친 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종헌 교수(단국대)를, 차기회장에 김강주 교수(원광치대)를 선출했다.

아울러 신임집행부의 원활한 임기 수행을 위해 ‘KADR 본부를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회칙을 ‘본부를 당해 임기 회장의 주소지로 한다’로 수정하는 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어 2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하튼어워드에 정한울 회원(서울대)이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구연발표에는 배철현 회원(전북대) 외 4인, 포스터 발표 부문에는 이은웅 회원(연세대) 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하튼어워드 수상자 5명에게는 2014년 남아공 IADR 학회에 무상으로 참가하는 혜택이 주어지며, 2013년 일본에서 열리는 JADR, 방콕 APR에 연자로 참석하게 된다.

 

▲ 2012 KADR 수상자 명단

▲ 수상자 기념촬영

▲ 임원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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