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구제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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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구제에 동참해주세요~’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2.12.0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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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공대위, ‘2012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노숙인 퇴거 조치 철회 및 생존권 보장 요구 밝힐 예정

 

매년 서울에서만 사망하는 홈리스 300여 명. 반면 홈리스를 위한 사회적 대책은 전무. 이러한 세태를 고치기 위한 모임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방침 철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서울역 공대위)는 오는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를 연다.

추모제는 2001년 동짓날을 기해 매년 진행됐으며, 올해는 거리에서 사망한 홈리스 추모사를 비롯해 문화공연, 2012 홈리스 복지와 인권 영상 상영, 촛불행진 등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서울역 공대위는 오는 10일 남영역 인근 용산경찰서 정문 앞에 위치한 아랫마을 3층에서 공동기획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역 공대위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역 앞 30일 천막농성, 철도공사 본사 앞 집회, 토론회 및 포럼, 252일차 1인 시위, 문화제, 서울역 집단전입신고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홈리스를 위한 정책적 배려는 거의 없었다”며 “열악한 홈리스 실태를 고발하고, 서울역 노숙이 퇴거 등의 위협을 근절시키는 사회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등 홈리스의 건강권을 비롯한 생존권 보장의 요구를 집중하여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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