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방콕 APR서 'KADR' 위상 높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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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방콕 APR서 'KADR' 위상 높일 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1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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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제치의학연구학회 한국지부 이종헌 신임회장

오는 2016년 국제치의학연구학회(I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Research) 서울 총회를 앞둔 한국지부(이하 KADR) 이종헌 신임회장이 내년에 방콕에서 개최되는 APR(Asian Pacific Region 국제치의학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 및 학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좌측부터 신상완 회장, 이종헌 신임회장
이종헌 회장은 “한국 총회 준비도 중요하지만 내년에는 8월 21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PR에 주력할 계획이다”면서 “국내에서 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16년 서울에서 치러지는 KADR 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키 위해 제반사항 준비는 물론, 연구역량 강화 및 회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 회장은 국제 대회에서 KADR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서는 국내 회원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현재 200명이 채 안 되는 회원 수를 임기 안에 300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원가의 학회 참여를 이끌기 위한 노력에 관해서도 언급됐다. 이 회장은 “연구학회다 보니 개원의들이 참여하긴 사살 상 어려운 면도 있지만 그에 맞는 배려를 구상중이다”면서 “요즘 개원을 하면서도 연구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 인원을 우리가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가 인구는 많은데 비해 학문적으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APR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현재 미국, 일본, 유럽이 돌아가면서 회장도 맡고 있는데 그나마 일본이 잘 되고 있어 벌써 회장도 2명이나 나왔다. 한국도 이제 그 대열에 들어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교육 점수 부여 문제에 관해 그는 “1박 2일의 일정상으로나 내용으로나 원래 4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데 2점의 자격을 부여받았다”면서 “치협이 치과의사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입장이어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연구나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KADR를 목표 위치까지 도달시키기 위한 중간역할을 잘 수행해서 다음 집행부에 넘기고자 한다”면서 “1년이라는 임기가 짧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사람들이 회장직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상완 회장에 따르면, 이정헌 신임회장은 APR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출돼 2013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병무 전임회장은 APR을 대표하는 IADR 본부 Board Member로 결정되는 등 KADR이 본부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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