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EX 2012, 치과 개원 길라잡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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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X 2012, 치과 개원 길라잡이 ‘우뚝’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2.12.1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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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지난 9일 코엑스서 치과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개최…보험청구부터 개원 고려사항·재테크 등 성공 개원 위한 정보 한가득

 

치과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자재 전시로 성공 개원 길라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 DENTEX 2012)'가 지난 9일 코엑스 D1홀에서 1,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가 주최한 DENTEX 2012는 지난해 대공협 치과 단독 주최로 열린 후 2번째로 열린 대회로, 올해는 치과개원부터 경영, 세무, 재테크 등 개원 시작부터 운영까지의 다양한 정보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36개 업체 140여개 부스가 운영된 박람회도 개원을 앞두거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풀어 줄 만큼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공협 송찬호 치과회장은 “날로 심화되는 경영난 속에 일부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의원의 행태도 더해지면서 개원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려운 치과환경 속에 개원에 필요한 입지, 경영, 마케팅, 필수 장비 등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배가 말하는 개원 성공전략

박람회 내에서 진행된 경영 컨퍼런스는 개원준비부터 경영, 재테크, 환자·직원 관리 등 성종적인 개원과 경영을 위한 알찬 강연으로 참가 치의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개원 선배들이 말하는 성공 개원 노하우는 예비 개원의들은 물론 현재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은 ‘행복한 치과 만들기’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와 스탭, 환자가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과 관계개선은 개원 후 경영에 있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부분”이라며 “(술자, 스탭 환자 간) 공감대 형성은 차별화 된 진료 컨셉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술자 진료에 대한 환자의 신뢰는 물론 원장과 스탭간의 역할분담 가능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도 ‘개원환경에 필요한 치과운영과 개원준비’ 강연에서 “현재 개원환경은 저성장, 환자의 낮은 충성도, 저수가 등 3저 현상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3저 현상 탈피를 위해선 병원 규모에 맞는 치과서비스, 환자와 스탭이 공감할 수 있는 유기적인 커뮤니티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원 컨설팅 업체 관계자가 제시한 개원시 필요한 입지, 마케팅, 내부 프로세스 등의 내용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원 필수장비부터 컨설팅을 한번에

개원 박람회도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인산이해를 이뤘다.

특히 치과 독립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대비해 많은 업체들이 참가, 개원에 필요한 알찬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치과 개원을 위한 길라잡이 전시회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36개 업체 140여개 부스가 참여한 박람회는 유니트체어를 비롯해 파노라마 CT 등 영상진단장비, 치과재료, 치과기구 등이 배치된 ‘의료장비관’과 전자챠트, 치의학 전문서적 등으로 구성된 ‘의료정보관’, 개원입지, 재테크, 홍보마케팅 업체가 참여한 ‘개원입지관’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관심분야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게 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들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전시부스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추첨을 펼쳐 보고, 듣고, 즐기는 치과계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전시장 입구에서는 DENTEX 2012 개막식이 펼쳐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한자리에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으며, 전시부스 참관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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