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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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준비 만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1.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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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학술대회 국제대회로 격상·보수교육점수 구회 배분 추진…김장회 회장 “부분틀니 수요 늘어도 충분히 소화 가능”

 

▲ 김장회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 이하 서치기)가 2014년부터 시행되는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강화를 앞두고 종합학술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치기는 오늘(3일) 오후 1시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주요사업 계획을 밝혔다.

먼저 김장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회가 회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회로 거듭나도록 전 임원들이 합심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면서 “뱀의 습성은 뒤를 볼 줄 모른다는 것이다. 1년 남은 마지막 임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만 보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치기는 오는 12일 경영자회가 대의원총회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8일 정기대의원총회, 3월 30~31일 종합학술대회, 5월 중 회원 단합 체육대회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3월 30~31일 63빌딩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최초로 ‘보철의 예술’을 대주제로 국제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권영국 부회장은 “면허신고제를 앞두고 서울지역에서 활동 중인 모든 치과기공사들이 가입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협회보다 먼저 RFID 카드를 도입했는데, 올해는 100% RFID 카드로만 접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부회장은 “현장 참가자가 5천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에서도 6개국에서 5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제대회라는 명성에 맞게 알차고 수준높은 학술프로그램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치기는 또한 회원들에게 보수교육 이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회가 진행하는 학술행사에도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하는 등 2014년부터 시행되는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 강화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회 회장은 “몇몇 구회에서 보수교육점수를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구회 활성화를 위해 보수교육 점수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가입 및 권리정지회원과 관련 김 회장은 “RFID 카드를 만들어 회비 자동이체를 하면 언제든지 회원으로 복권될 수 있고, 밀린회비는 분할납부까지 수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밀린회비 등이 완납될 때까지는 대의원이나 임원이 될 수 없는 등 권리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인틀니 급여화 관련 김 회장은 “정책적인 부분은 협회의 몫이다. 협회에서 내려오는 지침에 의해 협조할 일이 있으면 강하게 협조할 것”이라며 “급여화에 따른 수요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파샬 전문기공소도 따로 있고,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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