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사회포럼 '대안을 위한 소통'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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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사회포럼 '대안을 위한 소통' 주제로
  • 편집국
  • 승인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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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16일 KBS 수원센터에서…"대중적 참갇토론에 초점"

진보진영의 연대와 토론, 교육의 장인 '한국사회포럼 2005'가 오는 4월14~16일 KBS 수원센터에서 '대안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포럼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해 민중연대, 전농, 여연, 녹색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투기자본감시센터, 학계 등이 참여한다.

김윤자 상임집행위원장은 초대인사에서 "외국모델 참고 수준에서 나아가 우리 스스로 한국적 모델을 찾고 제안하자"고 이번 포럼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화와 사회양극화 그리고 우리의 대안-금융시장 개방, 공공서비스 사유화, 비정규노동자 문제와 빈부격차 확대, 빈곤·실업·쌀개방 △광복 60년,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동북아와 남북 정세동향, 주한미군 문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 과제 △한국정치의 지형변화와 진보를 향한 과제-정치지형변화와 전망, 진보정당 진출 의미와 과제, 지역운동과 지역정치의 활성화, 대안정치 모색 등 세 가지 대토론과 다양한 소주제로 짜여져 있다.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노총 이상학 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의 연구자 중심, 수련회 중심 관행에서 벗어나 대중적 참가와 이를 통한 공동행동(조직체 건설 등)까지 내다보고 있고, 특히 발제·토론자 중심에서 벗어나 참가자 모두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토론자도 아예 없애거나 소수만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박승희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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