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본 구강암·신경손상 기전과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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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본 구강암·신경손상 기전과 대처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1.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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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학술집담회 및 인정의 필수교육…의료법 개정 비롯 골관절염 등 포괄적 이해에 초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이하 학회) 주최 학술집담회 및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이 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구강암부터 신경손상의 기전과 평가, 대처 등을 각 사례별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 학술집담회는 총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돼 로컬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고홍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학술집담회는 전북대 치전원 이경은 교수와 경북대 치전원의 정재광 교수가 연자로 나선 세션 1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경은 교수는 ‘전암병소와 구강암의 감별진단’을 연제로 전암병소와 구강암의 차이점과 이를 바탕으로 한 감별진단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정재광 교수는 ‘골관절염의 이해’를 주제로 구강 내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골관절염의 종류와 기전, 대처방안 등을 다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경 손상, 평가에서 대처까지’를 테마로 한 세션 2와 3에선 임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경손상의 기전과 평가, 치료 및 대처방안에 대한 연자들의 노하우가 전개됐다.

단국 치대 김미은 교수는 ‘삼차신경손상의 평가’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연세 치대 김성택 교수의 ‘삼차신경손상의 치료: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치료’ 등 의원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경손상에 관련된 진단 평가 및 치료와 평가에 대한 방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부산대 치전원 안용우 교수의 ‘삼차신경손상의 보상과 대처’, 서울 치대 이정윤 교수의 ‘치과의사를 위한 의료법: 의료법 개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고홍섭 회장은 “다양한 구강내과 및 안면통증 질환에 대한 기전부터 진단, 평가, 대처 등 임상에서 빈번하게 맞닿는 문제를 세세하게 알아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학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구강 내 질환을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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