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수장에 우이형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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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수장에 우이형 회장 연임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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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서 만장일치로 재선출…우이형 회장 “전문의제·수련의 선발 맟 교육 최일선으로 해결할 것” 밝혀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새수장에 우이형 현회장이 재선출됐다.

치병협은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 1강의실 및 모처 중식당에서 제 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이형 회장을 새수장으로 재선출하는 한편, 신임감사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류동목 병원장과 필치과병원 이상필 원장을 추천·임명했다.

▲ 우이형 회장
치병협 수장으로 재선출된 우이형 회장은 “지난 임총서 논의된 전문의 관련 문제를 내년 치협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한만큼 임기동안 재정비해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전문의제가 개원가와 치과병원, 공직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치협과 치의학회, 치병협이 의견을 공유해 복지부에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련병원 실태조사 및 배정, 교육과 관련해 치병협과 병치협이 대립관계에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무근이며 수련의 설발 및 배정과 관련해 치협과 치병협, 병치협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우이협 회장을 비롯해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이협 회장의 개회사와 치협 홍순호 부회장의 축사, 복지부 임종규 국장의 치사 등이 이어졌다.

치사에서 임종규 국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치과관련 부서를 폐지할 것이란 추측이 난무한데, 전혀 사실무근이며 치과관련 전담부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과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치과계 발전을 위해 복지부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과계와 함께 국민구강건강 증진과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협 홍순호 부회장은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고 적용되고 있다”며 “대국민 구강보건증진과 올바른 치과인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치협의 행보에 치병협의 폭넓은 활동이 시너지효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보건복지부장관 표장에선 치병협 김만용 감사가 수상했으며, 2012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병협은 2013년도 중점사업으로 회원확보 및 확대를 통한 위상제고를 비롯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주체로서의 위상확보 ▲위원회 별 업무개발 및 활성화 ▲회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회무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치병협 총회전 진행된 학술강연에선 싸이버원 옥은택 책임자의 ‘개인정보보호교육’과 강남베스트덴치과 윤홍철 원장의 ‘역설적 치과경영’ 강연이 펼쳐졌다.

▲ 총회전 열린 특별강연회

▲ 좌측부터 치협 홍순호 부회장, 치병협 김만요 감사, 복지부 임종규 국장, 우이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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