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의 딜레마 해결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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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의 딜레마 해결책 제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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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임치원 2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황'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명래 이하 임치원)이 개원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학술강연회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 5일 이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이대 임치원은 교정 분야에서도 난제로 여겨온 '골격성 개교합'(Skeletal Open Bite)을 주제로 해외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교정치료학에서 딜레마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학술강연회에서는 먼저 Skeletal Open Bite 분야의 권위자인 로체스타 대학 Subtelny 교수가 개교합의 장기적인 관찰 증례를 근거로 교정치료학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미니스쿠루(skeletal anchorage system)의 창시자인 일본 동북대 Sugawara 교수가 'SAS를 이용한 성인에서 혁신적인 개교합 치료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외과적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영역의 일부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 로체스타 대학 Subtelny 교수
이 밖에도 이날 학술강연회는 서울 치대 장영일 교수의 '묘를 이용한 전치부 개교합의 치료' 등 골격성 개교합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대 임치원 김명래 원장은 "대학원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학술강연회를 올해부터는 발전적 형태로 전환해 한가지 주제만을 깊이있게 논의하는 형태로 준비해 보았다"면서 "특히 올해는 골격성 개교합의 원인은 물론 성장과 관련된 장기관찰 결과와 교정 및 외과적 접근방법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들을 제시코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교정을 전공한 많은 개원의들까지 몰려 예상 밖의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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