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제 전면화 되도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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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제 전면화 되도 전망 밝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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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전윤식 교학부장

학술강연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Skeletal Open Bite'는 전문가들도 힘들어 하는 매우 까다로운 영역이다.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말은 안해서 그렇지 시술을 한 후 마음속에서 많이 불안해 한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이를 깊이 있게 다루다 보니,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같다.

한가지 주제만 다룬 게 특이하다.

우리 임치원은 임프란트치의학, 보철수복치의학, 소아치과학 등 6개 전공과가 설치돼 있다. 때문에 첫 해인 작년에는 모든 과를 다 다뤘는데, 그러다 보니 학술대회가 다양성은 확보했지만, 대신 깊이가 부족했다.

때문에 올해부터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 보다 심도깊은 내용을 다루고자 한 것이다.

그럼 향후에도 한가지 주제만을 다룰 예정인가?

그렇다. 내년에는 '소아치과' 분야를 주제로 잡고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깊이있는 내용들을 다뤄볼 계획이다.

사이버 강의도 한다던데?

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일주일에 3번씩 나와야 하는데, 원생들이 대부분 개원의들이라 많이 버거워 한다. 때문에 나오는 횟수를 줄여줬으면 하는 원생들의 바램을 충족시키기 위해 '성인교정학' 등 2개의 사이버 강연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더 많은 사이버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대가 치대를 신설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런 풍문은 어디서 들었나?(웃음) 하려 해도 접수 창구조차 없다.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4+4제가 정착되면, 똑같은 '석사'라 매력이 떨어질 것같은데….

우리 대학원은 '석사' 학위를 딴다는 것보다,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임상'적으로 보다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다. 4+4제는 '석사' 학위가 주어지지만, 내용적으로는 학부과정과 똑같다. 때문에 '임상'적으로 심도깊은 공부를 더 하고자 하는 열기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학술강연회 외에 추진되는 사업은?

임프란트 연수회를 준비하고 있고, 일본과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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