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 한자리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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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 한자리서 조명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4.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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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 600여 명 참석 속 성료…임상 강연부터 핸즈온까지 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호흡한 학술제로 자리매김

 

아시아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태평양 근관치료학회(회장 김성교 이하 APEC) 연맹 학술대회 및 제 42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활호길 이하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국내외 참가자 600여 명의 참가 속에 성공리에 열렸다.

‘New Horizon in Endodontics’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근관치료 분야의 기라성 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근관치료의 맥을 짚어줬으며, 참가자와 함께하는 핸즈온도 동시에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쇄도해 글로벌 대회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근관치료 분야의 키맨 강연에 관심 고조

이날 대회는 기조강연에서부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국내 근관치료 분야의 대가인 연세 치대 이승종 교수를 비롯해 해외서 인정받고 있는 Upenn Martin Trope·김승국 교수 등 저명한 연자들이 펼친 기조강연은 근관치료 분야의 맥을 제대로 짚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APEC 평생회원으로 추대된 김승국 교수의 ‘Modern clinical dilemma: Endo vs. Impant’ 강연은 치과 치료에서 주목받는 임플란트 치료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며, 자연치아를 살리면서 치아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핸즈온 코스, 참가자와 연자를 하나로 묶다 

학술대회 기간동안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은 부분은 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호흡하며 문제를 해결한 핸즈온 코스였다.

특히, 이번 핸즈온 코스는 Ni-Ti File과 Microscope를 이용한 동시 엔도 핸즈온으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자의 짧은 강연 후 핸즈온을 통해 술식 노하우를 익힌 참가자들이 임상에서 난해했던 부분을 질문하면 연자가 답하는 오픈 방식의 핸즈온으로 진행돼 근관치료 분야의 묘미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APEC 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특히, 중동아시아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수준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장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40여개 업체가 참석, 다양한 근관치료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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