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담배규제정책 선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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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담배규제정책 선봉 나선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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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재단 문창진 이사장, 오늘(8일)~11일 FCTC 의장단회의 참석…담배규제 강화 방안 논의 방침

 

한국건강증진재단 문창진 이사장이 오늘(8일)부터 11일까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6차 당사국회의 준비를 위한 제1차 의장단회의에 참석하고자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는 작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당사국회의에서 차기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문창인 이사장의 첫 번째 회동이며, 문 이사장은 의장 임기가 지속되는 내년 10월까지 총 4차례의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의장단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5차 당사국총회 결정문 검토 ▲2013-2014 의장단 및 사무국 업무계획 ▲협약사무국장의 임명절차 ▲협약 보고체계 개선 및 지표개발 ▲협약조항 관련 실무그룹 구성 및 운영계획 ▲차기 당사국총회 일정 등이며, 이에 논의된 안건들은 176개 당사국의 의견 수렴을 거쳐 차기 당사국총회에 정식 의제로 상정될 방침이다.

한편, 문창진 이사장은 이번 회동에서 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담백규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작년 서울총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담배규제 정책 강화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담배규제 분야에서 한국이 발휘하게 될 국제적 리더십에 대해 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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