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본 한·일 설측교정 최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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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본 한·일 설측교정 최신 트렌드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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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설측교정학회, 지난 14일 서울성모병원서 학술대회…설측교정 임상례 통해 기초부터 심화치료 집중 해부

 

설측교정치료에 대한 한·일 양국의 키포인트가 심화치료를 위해선 탄탄한 기초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이론으로 일치했다.

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고범연)가 지난 14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제 6회 학술대회’를 열고, 설측교정치료의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풀어냈다.

250여 명의 교정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는 ‘Basics for advanced Lingual Orthodontics’를 메인 테마로 설측교정치료의 기초적인 사항을 새롭게 Review하고, 다양한 임상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특히, 해외연자로 참석한 일본 설측교정학회 Masatoshi Sana 회장의  ‘Raise the quality of Lingual Orthodontics: Everything from set up to detailing’ 강연은 학술대회 화려한 시작을 알리기에 부족함 없는 탄탄한 임상례가 제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ana 회장은 “모든 치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부분을 잘 정립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설측교정치료도 환자의 악궁과 치열, 그리고 정확한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과 적절한 재료 사용 등 환자 중심에서 바라보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유명 임상가들이 제시한 설측교정의 최신 지견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설측교정치료에 대한 임상례도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초이스치과 최연범 원장은 ‘Straight lingual bracket: CLB’를 연제로 Chois Lingual Bracket을 이용한 치료예측 결과와 안정적인 치아이동 방법을, 예이랑치과 주상환 원장은 ‘Incognito, Why?'를 주제로 인토그니토 교정장치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례를 제시했다.

또한, 남종삼 원장은 ‘Ideal set up for lingual orthodontics’를, 박선규 원장은 ‘설측 교정 환자에서 전략적인 교정용 미니임플란트 사용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설측교정치료 시 주의사항과 대처방안에 대한 사례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닥터스마일 치과 조형준 원장은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설측교정치료’를 통해 3D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 설측교정 치료방법을, 연세 치대 이기준 교수는 ‘Lingual self-ligation bracket-addiction to convenience’를 연제로 자가결찰브라켓을 활용한 설측교정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고범연 회장은 “설측교정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지견이 활용되는 가운데, 설측교정의 기초를 되돌아보고 한단계 심화적인 치료방안을 모색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설측교정을 위한 다양한 임상례를 교정의들이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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