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위해 ‘다단계 평가제 도입’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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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위해 ‘다단계 평가제 도입’ 필요할 듯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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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국시 타당성 연구 토론회…개선방향 가닥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치과의사 배출을 위한 치의국시 개선의 시동이 걸렸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김관식)가 지난달 5일 ‘치의국시 타당성 연구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 치의국시 개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낸 것이다.

이날 발제로 나선 서울 치대 이재일 교수는 “21세기 교육은 수요자 중심, 다양성과 특성화, 자율과 책무, 개방적인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치과의사 면허시험도 시대사회적 책무에 부응하고 수요자인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희 치대 신제원 교수는 치의국시 개선 방안에 대해 “현행 13개 과목을 생명과학과 임상과학, 진료수행능력 3과목으로 통합하고, 현행 1번 치루던 것을 2학년(생명과학), 4학년(임상과학), 6학년(진료수행능력) 3번으로 나눠 다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김관식 소장은 “오늘의 토론이 치의국시 개선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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