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문 교육기관 ‘마이덴티’가 병의원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마이덴티는 오는 6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2013 제1회 병원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근 마케팅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 병‧의원의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은 물론, 게임을 통한 마케팅 툴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략 등 어플(Apps)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행사 교육프로그램 구성을 맡은 마이덴티는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병원들의 스마트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해법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경 대표는 “최근 병원이 거대화‧조직화 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툴들이 넘쳐난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외 병원들의 치열한 스마트폰 어플 마케팅 전략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병원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객지향적인 자세다”면서 “단순히 현재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근시안적인 마케팅이 아닌 철학이 있는 마케팅을 소개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영숙 대표도 “외부적인 홍보마케팅 보다, 내부의 환자관리에서부터 시작되는 마케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덴티는 병원 마케팅에 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마케터 배출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마이덴티는 국내 최초로 병원마케터 자격증을 등록하고, 1차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김선경 대표는 “병원 마케팅이 돈벌이에 연관돼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본질은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에 대한 보답을 고민하는데서 시작된다”면서 “근시안적으로는 경영적인 마케팅 시각도 필요하지만, 이번 교육과정에는 환자를 생각하는 기본적인 마음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