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3 조직위원회(위원장 권태호)가 대회 첫날인 3일 오후 6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국내외 치재상공인 및 해외바이어를 위한 ‘Seoul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들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번 서울 나이트에는 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 150여 명 등 400여 명의 인사가 참가했으며, 10주년을 맞은 SIDEX의 성과와 미래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신영일, 윤영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히 타이페이치과의사회 탕민유 회장, 벤륜자이 부회장, 필리핀치과의사회 아폴리 나리오 회장, Joyce Michele Reyes 국제이사와 싱가포르치과의사회 Kelvin chye 부회장 등 동남아 주요국가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SIDEX 2012 조직위원회 박상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Seoul Night' 행사는 SIDEX 1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 상영, 정철민 대회장의 내외빈 소개, 권태호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의 축사, 역대 대회장 공로패 전달, 만찬 및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내외빈으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치협 대의원총회 김명수 의장, 서울시의사회 임수흥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등 유관단체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김한술 회장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919개 부스라는 역대 최대 부스와 사전등록자가 9천여 명에 이르는 명실상부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우뚝 설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한국 치의학과 기자재전시회의 발전상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SIDEX를 처음으로 만든 신영순 초대 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만찬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