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버겁다! 참가자 ‘1만4천명 돌파’
상태바
주최측 버겁다! 참가자 ‘1만4천명 돌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5.05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IDEX 2013]⑦ 마지막날(5일) 전시장·강연장 종일 만원…사전등록 학술대회 7천·전시장 5천명, 해외참가자·현장등록도 급증

 

SIDEX 2013 마지막날인 5일 행사장인 코엑스는 어린이날 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이나 학술대회장 모두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둘째날인 4일에도 예상보다 1천~1천5백여 명이 초과된 인원이 참가, 주최 측은 5일에는 참가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전날 SIDEX 2013 조직위 관계자는 “6천여 명이 온 작년보다 1천명 이상 많이 왔다”며 “아마도 내일이 어린이날이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하루 당겨 오늘 오신 분이 많은 것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주최측 예상은 빗나갔다. 마지막날인 5일 오전에도 참가자 추가 전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어린이날에 맞춰 자녀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많아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11시경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 사전등록자 중 1천2백여 명이 오지 않은 상태”라며 “오후 최종 집계를 해봐야 알겠지만, 애초 목표였던 1만4천명은 무난히 넘길 것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외참가자, 특히 중국참가자의 급증이 눈에 띄었다. 첫날인 3일 전시장에는 ‘북경 전시회인가’로 착각할 만큼 중국 치과의사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한편, 학술강연장에서는 오디토리움에서 오전 미국 서병인 박사의 ‘The Future of Adhesives in Dentistry’ 해외연자 특강을 시작으로 치주와 임플란트, 교정, 구강내과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강연에서부터, 서울 치대 구강생리학교실 오석배 교수의 '통증 기전과 치료의 최신 이해' 등의 기초강연까지 3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E1~4호 강연장에서 종일 진행된 보험청구 Hands-on 코스도 만원을 이뤘으며, 주최 측이 야심차게 준비한 ‘치과의사에게 흔한 근골격계 통증 관리’ 강연과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가벼워지자 젊어보이려면!’ 등의 교양강좌와 이호천 고문 변호사와 함께 하는 ‘무료 노무, 법률 상담’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 중계강의실도 좌석이 가득 메워져 있다.
▲ 중계강의실이 없던 컨퍼런스룸 402호는 뒤에 서서 듣는 인파로 강연장에 들어서기도 힘들었다.
이번 SIDEX 2013은 오후 5시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폐회식 및 경품추첨을 끝으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