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치주·임플란트 최신 경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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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치주·임플란트 최신 경향은?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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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24~25일 전북대서 춘계학술대회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 강연 예정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치주학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2013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제 5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Update on current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주학회는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따른 진료기간의 연관성과 치주질환으로 인한 전신질환의 관례성에 대한 최신지견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래의 치주과 의사들을 위해 특별히 인문학 강연도 마련했다.

첫날인 24일에는 두 개의 특강이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서울대 치전원 최상묵 명예교수가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의학계에 지나치게 분화된 전공분야에 대한 새로운 통합의 필연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특강은 대만 의과대학  Jerry C. Lin 교수가 나서 ‘Clinical Guidelines & Applications for Achieving Optimal Anterior Implant Esthetics’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Jerry C. Lin 교수는 심미적인 부위의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생물학적 고려사항과 연조직과 경조직을 최적화 하는 수술법, 적절한 임플란트 디자인등에 대해 강연을 하고, 특히 다양한 플랫폼 디자인에 따른 심미적인 결과와 심미적인 수복을 이룩하는 법에 대해 임상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은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법과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례성에 대한 2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성공적인 골유착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주제로 전북대 치전원 배태성 교수가 ‘나노튜브 Ti2층을 이용한 생체활성도 개선’을 강연하고, 경북대 치전원 박진우 교수가 ‘골융합 개선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대해 강연한다.

박진우 교수는 임플란트의 다양한 표면처리가 어떠한 표면의 변화를 일으키는지 골 융햡과 어떤 관계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심포지엄은 치주염: 전신질환의 위험요소라는 주제로 전남대 치전원 이석우 교수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생물학적 관련성’을, 서울대 치전원 배광학 교수가 ‘치주염과 전신질환의 역학적 연관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석우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구강위생이 어떻게 환자들의 전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잇는지 살펴볼 전망이며, 배광학 교수는 한국인에게 있어 각종 성인병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치주학회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회의 향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이영규 회장(우), 장문택 학술대회장
이영규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치주염과 전신질환 위험요소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학술대회 첫째 날 마련된 특강이 주목해볼 만한 강연으로 후배 치주의사들을 위해 특별히 최상묵 회장님의 인문학에 대한 무게감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문택 학술대회장은 “학술대회는 대주제에 걸맞게 계속 발전하고 있는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분야와 최근 주목답고 있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례에 대한 최신지견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인문학과 의학의 관계를 조명하는 흥미로운 강의와 전공의들의 임상증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치주학회는 2015년까지 학회의 핵심사업으로 지부의 활성화와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외국 유명 연좌를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일본치주병학회와의 결연을 연장하며,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권 나라의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3일까지며, 문의는 학회 사무국(02-725-16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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