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2대 회장에 안창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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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2대 회장에 안창영 원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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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김경남 후보 제쳐…감사엔 신제원·변영남

▲ 치의학회 변영남 선관위장이 선거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종렬 이하 치의학회) 제2대 회장에 안창영 원장(안창영치과,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15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치의학회 임시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치뤄진 제2대 회장 선거에서 안창영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경남 후보(연세 치대 교수)와 김수남 후보(원광 치대 교수)를 누르고 향후 3년간 치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3파전으로 치뤄진 이번 회장 선거는 21개 분과학회 중 20명의 분과학회장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으며, ▲치의학회 위상 정립 ▲치과의사전문의제 ▲치의학회 예산 배가 등 당면한 치과계 학술현안과 관련한 각 10분간의 입후보자 정견 발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1차 투표에서는 김경남과 안창영 후보가(기호순)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벌였으며, 결선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안창영 후보가 당선됐다.

안창영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분과학회협의회가 의결기관화 돼야 하며, 치협 내에서 그 위상이 더 높아져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워크샾을 개최해 위상 제고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선거에 이어 진행된 감사 선출에서는 대한구강해부학회 신제원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학회 변영남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편, 치의학회 안창영 신임회장은 78년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안창영치과를 개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회장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차기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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