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감염·충치의 사회적 불평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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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감염·충치의 사회적 불평등 총정리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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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오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서 국제 심포지엄…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치과대학병원 8층에서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선 충치의 전염과 모자 감염 차단이,  2부에선 구강질환과 사회적 불평등과의 연관성이 다뤄질 예정이다.

1부에선 충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핀란드의 에바 소더링 교수가 ‘뮤탄스균종의 전이’라는 주제로 뮤탄스균종의 존재 자체가 진정한 충치 발생 위험 요소가 아니지만, 감염경로를 통해 수직·수평 감염의 위험이 있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송근배 교수가 ‘뮤탄스의 모자감염과 예방’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송 교수는 충치 원인이 어머니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제 감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하고, 또한 감염의 정도를 약화시키는 자일리톨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선 인제대 강신익 교수가 ‘풍요와 불평등을 앓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개인의 건강은 그가 처한 사회적 현실과 관련 깊다는 사실을 ▲건강 불평등의 증거 ▲건강의 역사 ▲불평등의 기원 ▲체화된 인지와 생애 경로 등 다양한 요일을 바탕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강릉원주대 정세환 교수가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 건강’이란 주제로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연자로는 한양여대 황윤숙 교수가 나서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예방 교육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을 이론과 현장의 경험을 접목시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주한핀란드대사관·보건복지부·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대한구강보건학회 등이 협찬하며, 참가 문의는 연구회 사무국(전화 02-741-13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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