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학의 세계적 석학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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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학의 세계적 석학 한 자리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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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핀 충치예방 심포지엄 열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충치예방을 위한 한국-핀란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0년 이후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경북 치대 송근배 교수의 '2002 대구 자일리톨 스터디 발표' 등 3개의 주제 강의가 있게 되며, 개회식에서 각종 시상식 및 선언문 발표가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충치학의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돼 명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30여 년간 설탕이 치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및 대체 감미료에 대한 장기적 임상 실험을 주도해 핀란드 국민들의 구강 환경 개선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도 한 카우코 마킨넨 박사가 '자일리톨과 충치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며, 충치균의 모자 감염에 관한 연구로 학회 최고의 영예인 'Diagnostic Eye'를 수상키도 한 에바 소더링 교수가 '충치균의 초기 형성과 자일리톨'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은 "한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였던 핀란드가 지금은 가장 건강한 치아를 가진 나라로 탈바꿈한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치과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국민 구강건강을 지도하는 보건교사 등 전 사회적으로 충치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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