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 이하 학회) 광주·전남지부(회장 김병옥) 학술집담회가 지난 14일 조선대 치전원에서 열렸다.

총 79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노인들의 주질환인 치주질환과 영양상태와의 상관관계’를 비롯해 ‘구강건조증과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발병 원인 및 치료방법’ 등이 제시됐다.

이날 집담회에서 조선대 치전원 김병옥 교수는 ‘어르신들의 염증과 영양조절’을 연제로 노년층의 영양조절이 치과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으며, 강릉 원주치대 김영준 교수는 ‘노인 구강건조증과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약물을 통한 구강건조증과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 및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집담회 후 진행된 노년치의학회 광주·전남지부 총회에서는 조선대 치전원 김병옥 교수가 지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병옥 노년치의학회 광주·전남지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년치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합되는 다양한 학술연구와 강연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서 노년치의학의 터를 잡아 준 선배들의 공적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가면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