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화’ 시행 부분틀니 임상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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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화’ 시행 부분틀니 임상지견 공유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7.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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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 특강 성료…의치 설계·급여화 대처방안 등 다뤄

 

노인 부분틀니 건강보험이 지난 1일부로 시행된 가운데 부분틀니에 대한 다양한 임상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7일 서울삼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3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은 10여 명의 보철분야 임상가 및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 부분틀니 임상과 급여화 관련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사례별로 제시했다.

이날 첫 강연을 펼친 허성주 교수는 ‘국소의치 쉽게 설계하기’를 주제로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부분틀니 제작 및 진단 등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복지부 치료행위 정의에 따른 국소의치 양상’을 테마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손미경 교수가 ‘1단계 진단 및 치료계획’을 연제로 예비 인상 잘하는 노하우를 비롯해 환자에게 맞는 트레이 선택과 수정, 지대치 관련 보존 여부 등을 제시했다.

박주미 교수는 ‘2단계 지대치 형성 및 인상채득’을 주제로 지대치 구강형성 방법과 맞춤 트레이 제작방법, 인상법 등을 설명했으며, 방몽숙 교수는 ‘3단계 금속 구조물 시적’을 연제로 금속 구조물 시적 노하우와 재료 선택, 적용부위 판단, 수정모형을 위한 기능인상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김지환 교수는 ‘부분틀니 급여제도 제대로 이해하기-임상적 측면’을, 조리라 교수는 ‘4단계 최종 악간 관계 채득’을 연제로 적절한 부분무치악 악간관계 목표를 비롯해 기록법, 교합방법 등의 임상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임현필 교수는 ‘5단계 납의치 시적’을 주제로 인공치 배열과 치은형성, 기공사와의 소통 필요성, 납의치의 심미성 및 교합 체크 포인트 등을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신수연 교수의 ‘6단계 의치장착 및 조정’ 강연에서는 국소의치 확인 및 조정순서, 환자 Delivery 시 교육, 관리용품 및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박영희 차장이 ‘부분틀니 급여제도 제대로 이해하기-제도적 측면’을 발표했고, 이성복 교수가 ‘국소의치 장착 후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해결 방법’을 강연했다.

▲ 사진 좌측 앞부터 허성주 교수, 한동후 차기회장, 유동기 공보이사, 곽재영 학술이사
보철학회 한동후 차기회장은 “총의치 급여화도 시행 1년이 지났고, 지난 1일자로 국소의치도 급여화가 시행돼 개원가에서 부분의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며 “필요에 따라 지부에서 주기적으로 특강을 비롯한 연수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회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의치 보험화에 대한 개원가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만들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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