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뼈이식재, 이번엔 ‘베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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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아뼈이식재, 이번엔 ‘베트남으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8.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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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가치아뼈은행 김경욱 회장, 1~3일 베트남 하노이서 초청강연…주최 측 ‘앵콜강연’ 요청

 

한국자가치아뼈은행 회장인 김경욱 교수(단국치대)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The 6 th National Scientific Dental Congress & International Exhibition'에서 한국을 대표해 초청강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Bone Graft using Autogenous Tooth Material”를 주제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사용법과 유기질 및 무기질의 특성, 표면적 특성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치아은행(주)의 엄인웅 연구소장도 ‘AutoBT(DDM): Evidences of Repair and Restoration Capacities with Implants’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이식재 개발자로서 치조골 수복과 유지에 관한 과학적 증거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 주최 측 관계자는 “폐기물로 버려지던 환자의 치아가 뼈이식재로 재탄생한다는 데 호응이 컸다”면서 “향후 앵콜강연을 요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치아은행은 자가치아뼈이식의 원천기술 보유 업체로서 이번 강연을 계기로 베트남 치과의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엄 소장은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안전성 및 유효성에 있어 타 뼈이식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며 “인류의 치아건강에 큰 효과를 보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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