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직선제 전환’ 선거제도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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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직선제 전환’ 선거제도 개선 착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09.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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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회장 선거부터 적용…정철민 회장 “유디 언론탄압 소송 반드시 이긴다” 다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도 회장 직선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치는 최근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 때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이듬해 정관개정을 거쳐 2017년 차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치 정철민 집행부는 지난 12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은 임기 주력사업과 치과계 제반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함께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철민 회장은 “강현구 부회장을 위원장, 김재호 법제이사를 간사로 하는 연구위를 구성키로 했고, 현재 위원 위촉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연구결과를 도출해서 보고를 하고, 그 이듬해 차기집행부에서 정관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서치 입장에서 선거인단제는 의미가 없다. 개선한다면 직선제로 방점이 찍히지 않겠느냐”면서 “가장 걸림돌은 예산인데, 회원들이 원한다면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도입할 것이고, 연구위에서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계 제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오고 갔다.

▲ 정철민 회장
먼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정 회장은 “처음에는 소수정예였는데, 여러 문제를 검토한 결과 전면개방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안과 비슷하다”며 “올 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된 것은 회원들이 협회안을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소수정예라고 하는데, 절대 소수가 될 수 없고, 의료법 77조3항도 제대로 기능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건치와 경치 등이 제시한 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유디치과협회가 기관지인 치과신문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정 회장은 “A를 A라고 말했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냐? 그냥 찔러보는 거라 생각한다”며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 하겠다. 자료는 많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반드시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 정 회장은 “서치 회장으로서의 지금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향후 거취와 연관짓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면서도 “만약 어떤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 다만 서치 35대 회장이었다는 것이 나로서는 매우 영광이었기 때문에 추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다. 유종의 미는 어떻게?

‘반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한 예로 동대문구의 경우 올해 송년회를 구회 차원에서 안하고 8개 반회 송년회를 구회가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반회 모임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고, 지부 차원에서 반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다.

기타 연례적인 행사들은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됐고, 이제 삼각산 등반대회, 광고대상 시상식, 임원 구회장 연수회 등만 남았다. 나머지 행사들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울시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잘 진행 중인가?

2011년 첫 시행 당시에는 일부 사립학교 비협조, 사업 취지를 잘 모르는 일선 개원가 불만, 학생구강검진과 중북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잘 정착돼 가고 있다. 9월인데도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103%로 초과했고, 학생도 62%나 달성했다.

저소득층은 1인당 4만원인데, 연령층이 다양하고, 비급여 진료가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각 구별로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상황에 맞게 풀고 있고, 초과하는 비급여 진료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치과주치의사업은 선진화된 구강보건정책으로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치과의사들의 봉사를 이끌어내며, 동시에 파이도 넓히는 등 시민과 치과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좀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울시의 의지가 아쉽다. 원래 올해는 작년 4학년이었던 5학년과, 새로 4학년까지 확대해야 하고, 시범사업 구도 6개에서 늘려야 하는데, 서울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해당사업비 15억5천만원도 많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과제는 사립학교들 협조문제와 사업의 취지를 잘 모르는 일선 개원가의 협조를 이끌어 내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다.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강현구 부회장이 위원장을, 김재호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기로 했고, 위원 위촉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서치 입장에서 선거인단제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개선된다면 직선제로 방점이 찍힐 거라 생각한다.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연구결과를 도출해서 보고를 하고, 그 이듬해 차기집행부에서 정관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거라 생각한다. 협회 선거인단제를 한번 지켜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가장 걸림돌은 예산이다. 그러나 회원들이 원한다면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직선제를 도입할 것이고,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할 것이다.

과목 신설 등 전면개방안을 채택했는데?

처음에는 소수정예 찬성이 더 많았는데, 여러 문제를 검토한 결과 전면개방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안과 비슷하다. 올 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된 것은 회원들이 협회안을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소수정예의 문제점은 첫째, 매년 300명 이상씩 배출되는데 절대 소수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둘째 경과조치까지 시행히면 대형, 불법네트워크치과가 적극 활용할 것이고, 동네치과는 다 죽게 된다.

셋째, 의료법 77조3항이 제대로 기능을 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건치와 경치 등의 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치과신문이 유디로부터 소송을 당했는데?

A를 A라고 말했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냐?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찔러보는 거라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 하겠다. 자료는 많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반드시 소송에서 이기겠다.

향후 거취를 밝힌다면?

9년전 서치 부회장으로 들어왔을 때 지금 맡은 임무가 나의 마지막 임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치 회장으로서의 지금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고, 향후 거취와 연관 짓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만약 어떤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 다만 서치 35대 회장이었다는 것이 나로서는 매우 영광이었기 때문에 추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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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2013-09-14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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