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2천4백여 명 성황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조인호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잠실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특수설계 보철 수복부터 임프란트 치료에 이르기까지 제반 구강수복의 전략들을 선보였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특수설계 보철 수복 ▲최신 복합 레진 수복 ▲교합수복의 정복 ▲최신 임프란트 수복 정복 등 4개의 심포지움 총 16개의 연제가 마련, 최신 구강수복 전략들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특히 둘째날인 30일에는 스웨덴 임프란트 개척자 중 한 사람인 토마스 알브렉슨 교수가 해외연자 특강에 나서 '임프란트 표면'에 관한 강연을 펼치는 등 '최신 임프란트 치료 정복'과 관련한 다양한 연제들이 마련돼 2천 4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29일에는 '특수설계 보철 수복'과 '최신 복합레진 수복', '교합 수복의 정복' 등 일반보철에 관한 3개의 심포지움이 진행돼, 우이형 교수의 'Electro-forming 보철 수복', 이종엽 교수의 'Press crown 보철 수복' 등 12개의 연제가 펼쳐졌다.둘째날에 진행된 '최신 임프란트 치료 정복' 심포지움에서는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명래 원장의 '임프란트 최신 수술 기법' 등 4개의 강연과 해외연자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45개의 임상증례 발표와 42개의 포스터 전시가 이뤄지기도 했다.
보철학회 조인호 회장은 "고전적 방법 뿐 아니라 선진의 새로운 술식을 익혀야 하고, 치과전문의제 시행착오 등 약간은 혼란스러운 시기"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바른 통찰력과 혜안으로 어려운 문제들을 헤쳐나가 남들보다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또한 조 회장은 "치의학과 임상의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코자 통상의 일반보철 분야와 현대 임프란트 분야를 적절히 혼합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급변하는 치과보철학 및 임상에 대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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