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치과치료 ‘안티에이징’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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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과치료 ‘안티에이징’서 찾는다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0.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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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오는 11월 9일 추계학술대회…‘Golden Smile in Silver Age’ 주제로 노년층 건강한 웃음 만들기 방법 공유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 이하 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9일 서울대학교 8층 강당에서 ‘Golden Smile in Silver Age’을 대주제로 열린다.

▲ 지난 4월에 열린 '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전경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줄 수 있는 치과치료와  치료 접근방향 등을 3가지 소주제로 분류해 세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안티에이징을 통한 노년치과치료 컨셉을 재정립하는 방식으로 진행, 치과분야의 안티에이징도 미리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개의 대주제와 3가지 소주제로 진행될 학술대회는 ‘노인의 전치부 심미수복치료’를 비롯 ‘구강연조직 심미치료’, ‘전치부 심미보철치료’ 등으로 세분화 돼 이뤄진다.

‘노인의 전치부 심미수복치료’ 세션에서는 연세 치대 보존과 박정원 교수가 ‘노인환자에서 보존수복 시 고려사항’을, 강릉원주치대 조경모 교수가 ‘전치부 섬유강화 복합레진 수복의 임상적 고려사항’에 대한 지견을 밝힌다.

‘구강연조직 심미치료’ 세션에서는 경희 치대 치주과 허익 교수가 ‘노인환자에 심미적 치주치료 ’를 주제로 치주질환으로 인해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안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어 ‘전치부 심미보철치료’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이양진 교수가 ‘노인환자의 수복, 이런 것이 다르다: 심미와 기능 모두 잡기’를 주제로 의치 등 심미수복을 통한 기능과 심성을 어떻게 구현 할 것인지를 사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년층의 우울증 등 정신적 질환을 알아보는 특강도 펼쳐진다.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과 원왕연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특강에서는 ‘노인 우울증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신체적 질병과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병 외에도 치매를 비롯해 우울증 등 정신적 질환도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 이유와 치과에서의 치료접근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종진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1%가 넘는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작금의 시대에 치과에 내원하는 노인환자 수와 치아우식과 만성치주염으로 인한 치아상실 등의 질환도 급증하고 있다”며 “치과분야에서 노년층의 치아상실 등 만성질환을 타개하고,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학술대회를 만들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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