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공무원 대상 ‘구강건강교육’
상태바
강릉원주치대, 공무원 대상 ‘구강건강교육’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0.2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환 교수 개발한 ‘구강건강과정’ 직무교육 프로그램 실시…18개 시‧군 담당 전문인력 32명 참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과 치위생학과가 <2013년도 강원도 통합 건강증진사업 구강건강과정> 교육을 실시해 강원도 내 18개 시․군 구강건강증진사업 담당 공무원 및 전문인력 32명이 참가했다.

 
강원도 내 보건소 구강건강증진 인력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실천적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8월 22~23일, 29~30일, 10월 17~18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돼 성원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 보건정책과 남원욱 과장의 2013년도 강원도 보건시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정세환 교수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소개, 구강건강증진 원리, 구강보건기획 강의와 배수명‧신선정 교수의 지역사회의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기획, 수행, 평가하고 토론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세환 교수는 “보건소 치과위생사의 역량 중 사업 기획 및 평가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구강건강을 매개로 하는 실천 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사업이 추진되고, 나아가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도 “사업기획과 평가는 매우 어려운 주제였지만, 실습교육을 통해서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사업을 실습과정을 통해 직접 기획해보고 평가 툴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육은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과 치위생학과의 주관으로 2015년까지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