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기원의 만성통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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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기원의 만성통증을 잡아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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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총

구강안면 통증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홍정표 이하 학회)가 지난 7일 서울 치대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춘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연중 부회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근육기원성 통증의 진단과 치료'(Pain of muscular origin - Nature, diagnosis, and management)를 주제로 기초와 치과임상분야 3개의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Neurophysiology of pain'을 주제로 기초분야 강연에 나선 서울 치대 생리학교실 오석배 교수는 "근육기원의 통증에서 말초와 중추에서의 기전은 복잡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단순히 표재성의 원인만은 아니다"면서 환자 진료에 앞서 습득해야 할 기초적인 지식을 설명했다.

치과임상분야에서는 서울 치대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가 'Diagnosis and management of orofacial pain of muscular origin'라는 주제로 근육기원에 의한 만성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으며, 경희 의대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의 '근막통 중후군의 관리 및 유발점 주사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을 치료하는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근막동통에 대한 실제적인 시술을 주제로 선정해 실제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홍정표 회장(경희 치대 구강내과 교수)과 최재갑(경북 치대 교수), 김연중(김연중치과의원) 부회장이 연임됐으며,, 부산 치대 박준상 교수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기석, 한경수 감사도 연임됐다.

▲ 신임 회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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