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치협 회장 선거 전초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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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치협 회장 선거 전초전 시작!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10.31 02:4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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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인치, 치협 지부 중 회장 선거 첫 스타트…이상호•조장현 후보 ‘회원 위한 회무 펼칠 것’ 강조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가 5번째 직선제 회장 경선 스타트를 끊었다.

 
인치는 오늘(30일) 지부회관에서 회장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향후 인치를 이끌 회장 후보들의 선거공약 및 향후 포부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인치 회장 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치협 회장 선거의 전초전이란 외부 시선에 걸맞게 각 후보 간 뚜렷한 공약사항과 추진사업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직선제로 선출된 김건일 회장 이후 3번의 선거에서는 단일후보가 후보등록을 해 실질적인 직선제 선거가 이뤄지지 않아, 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선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참고로 인치의 직선제 선거는 전년도까지 회비를 완납한 회원과 회관 건립비용을 납부한 회원에게 투표권이 부여되며, 이번 선거에서는 800여 명의 회원 중 550여 명의 회원에게 투표권이 부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세 선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합동연설회는 후보 간 정견 발표 및 인치 회원들에게 사전 조사한 공통질의, 청중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후보자 정견발표에서 이상호 후보는 기호 1번을, 조장현 후보는 기호 2번을 부여받았다.

▲ 이상호 후보
참고로 후보번호는 후보등록 순서로 정해진 것으로, 이상호 후보가 먼저 후보등록을 했기에 1번을 받았다.

정견발표에서 두 후보는 ‘회원들을 위한 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통 목표를 밝혔다.

반면, 공통목표 속 추진사항은 약간의 차이가 있어 어떠한 공약에 회원들이 공감표를 던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호 후보는 ‘회원들의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슬로건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밝힌 회원을 위한 공약은 ▲회계손실 복구 추진 및 미래지향적 회무 개혁 ▲회원 간 갈등 조정 및 고충처리 업무 활성화 ▲정기적인 보험청구 교육 실시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강화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반회 및 동호회 활성화 통해 회원 간 소통 강화 ▲저비용 고효율의 학술대회 방안 마련 ▲사무장치과 등 개원환경 저해하는 요소 척결 ▲해외교류 통한 인치 위상 제고 ▲인치 역사 정리 편찬 등이다.

▲ 조장현 후보
이어 조장현 후보는 ‘함께하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를 모토로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회원 간 분란 없는 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가 밝힌 공약은 ▲회무 등 창조적인 업무수행에 적합한 인재 양성 ▲인치 재정 안정화 ▲주기적으로 회원 중심의 세미나 마련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해결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마련 ▲동호회 등 지원 해 회원 간 소통 강화 ▲사무장치과 척결 ▲회원 고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회장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 ▲회원을 위한 합리적인 복지기금 방안 마련 ▲당락에 관계없이 회원 화합 이끌 것 등이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는 인치 선관위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후보들에게 궁금한 사항 등을 문자 설문을 이용해 선정한 공통질의가 진행, 사안별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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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경희대 2013-11-08 23:06:23
인천직선제 결과에 따라 치협 차기회장 출마자 경희대 출신과 서울대 출신의 당락에 큰 영향을...........연세대는 무관심..............?

그나물 2013-11-08 22:53:00
K대학이 이겨야 K대 후보가 빛을 보는데
그리고 회장은 한번만 해야쥐...중독되면 안되는데
암튼 싸움닭이 이기는 세상이 지속되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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