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의 자부심 ‘나는 치주과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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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의 자부심 ‘나는 치주과 의사다’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1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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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오는 23~2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53회 종합학술대회’ 개최…치주과 의사 긍지 고취시킬 강연 예정

 

“‘I am a periodontist’: 치주과의 자부심과 긍지”라는 슬로건 아래 치주과학에 대한 열띤 학문적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학회)는 오는 23일 24일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대한치주과학회 제53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I am a periodontist’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처럼 치주과학의 본질에 충실한 학문적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영규 회장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가수들의 열창으로 객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학술대회에선 치주과 진료를 하면서 느낀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와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전공의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비롯해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인 Toshihiko Nagata 교수의 ‘치주병과 당뇨병의 관계’란 주제로 특강이 마련돼 있다.

특히, 그 동안 치주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는 많은 연구의 결과로 역학적 관계는 입증됐지만, 이번 특강에서는 당뇨병성치주염의 치은열구액에서의  marker로 진단을 입증하는 흥미로운 강의가 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Homma Zadeh 교수의 특강ㅇ에서는 치주조직 재상의 진전된 방법으로 ▲cells ▲scaffolds ▲molecular mediators로 대표되는 조직공학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아몬드 홀에서 진행되는 심포지엄 Ⅰ에서는 청아치과의원 박원영 원장이 첫 연자로 나서 치주교정-치주 및 심미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치주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해 자연치를 보존하고 심미 및 예후를 개선한 증례를 발표한다.

또한 서울대 이우철 교수가 ‘임플란트 인접 치아에 대한 치주-엔도 comprehensive treatment’를, 경북대 조진현 교수가 ‘The prognosis of Double crown RPD in periodontally compremised’를 강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 김성태 교수가 ‘Periodontal considerations for successful restorative treatment’를 통해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의 예후와 결과를 강연한다.

▲ ▲ 제 5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술대회 2일차인 24일에는 부족한 잔존골에서의 임플란트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로 단국대 치주과 임성빈 교수가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한 상악 구치부에서의 상악동 거상술의 개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미소모아 치과의원 김진선 원장이 ‘부족한 잔존 골량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개념 그리고 새로운 수술방법’에 대해, 김&전치과의원 김도영 원장이 ‘부족한 잔존골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부족한 잔존골에서 극복과 회피의 결정요소에 대한 정리와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오후에는 신구대 오보경 교수가 나서 ‘올 7월부터 시행중인 보험치석제거의 현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경희의료원 우장우 치과위생사가 최근 관심이 높아진 ’건강보험 심사기준 이해 및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마지막 해외연자인 Mariano Sanz 교수가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또한 Sanz교수는 23일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핸즈 온 코스도 별도로 진행한다.

학회 조기영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 치주관점을 고려한 복합치료에 대한 고민과 임플란트 진료 시 나타나는 치주과적 진료 방향에 대해 학회 측에서 폭 넓은 관점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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