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일환…치계적인 환자 예약·관리 등 의료서비스 강화 차원서 추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고품격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9일 한국후지쯔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조선대치과병원이 호남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전초작업으로 주요 내용은 ▲원무·진료·간호·진료지원·일반관리 시스템 ▲치과 전문 통합 OCS-EMR ▲모빌리티 강화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이다.
특히, 조선대치과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 치식단위로 기록, 처치, 수술 등 환자중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하며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또한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지역 최고의 전문 치과병원으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내년 6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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